2019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개최
2019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개최
  • 백송이
  • 승인 2019.05.04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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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세월을 묵묵히 견뎌온 왕버들 나무가 자리 잡은 성주군 성밖숲에서 『2019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5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국내 최대 생명축제, 생명가치문화를 전하다.

우리 조상들은 생명을 품고 있는 ()’를 귀히 여기고 인생의 복을 기원하고자 명당을 찾아 태를 묻었다. 신분이나 지역에 따라 태를 처리하는 방식은 모두 달라도 태를 신성하게 여기는 마음은 동일했다.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조선시대 최초의 왕자 태실 세종대왕자태실은 우리나라에서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곳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큰 곳이다.

세종대왕자태실의 본고장 성주에서 매년 5월경 개최되는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생명문화인 국내 최대 생명문화축제다. 지난 422일 경복궁에서 열린 세종대왕자 태실 태() 봉안의식에 이어 519일에는 성주에서 영접의식이 진행된다. 태 봉안 행렬 및 영접행렬을 재현하고, 용의 깃발을 들고 성밖숲을 누비는 기접놀이’, 성주의 태실을 말하는 안태사 영접 연극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성밖숲 일원에서는 생명선포식, 세계장태문화와의 만남, 아이사랑 태교음악회, 베이비 올림픽, 생명사랑 유모차 건강걷기대회, 생명의 미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의미를 전하고 축제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한 눈에 '참외페스티벌'

성주생명축제가 올해는 '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 참외뿜뿜 ♬'이라는 주제로 참외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 되면서 축제명이 '2019성주생명문화축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변경되었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참외 체험존에는 참외 따기 체험, 참외낚시, 판매, 큰 것 고르기, 반짝 경매, 많이 들기, 길게 깍기, 참외다트, 마스크팩 체험이 준비되어 가족관람객의 참여가 기대되며, 참외가요제, 참외품평회, 참외트램과 이천변에서 운영되는 물고기잡이 도시어부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읍면 체험부스, 지역 기업들의 홍보와 우수제품 전시를 위한 중소기업 특별관, 농기계특별관,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육성한다.

연간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이 축제는 2019년 경상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했으며, 성주의 지역 정체성 확립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타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문화축제로써의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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