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을 지켜라!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시민의 안전을 지켜라!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 김시은
  • 승인 2017.12.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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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대응역량 강화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부문 경진대회 개최

대구시설공단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사진 대구시설공단)

지난 4일, 대구시설공단은 본사 대강당에서 임ㆍ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대처 역량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각종시설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사내 총 19개 팀 38명이 참석하여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공단은 3년 전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 교육인원은 전년 대비 283%(2016년 186명, 2017년 526)증가했고, 심폐소생술 육계획 수립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난 8월 21일 공단에서 운영하는 서재문화체육센터에서 회원의 생명을 구해내는 일이 있었다. 수영강습 도중 A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었으나, 수영강사들의 즉각적인 대응과 심폐소생술로 인해 3분만에 A씨의 맥박과 의식이 회복하였고,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여 A씨의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훈련을 시행할 것이며, 직원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이용시민의 안전에 힘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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