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춘 선후배들 모여 ‘책으로 마음잇기, 청년, 문학과 마주하다’ 개최
대구청춘 선후배들 모여 ‘책으로 마음잇기, 청년, 문학과 마주하다’ 개최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9.10.2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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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지역의 청춘선배(40세이상) 20여명과 청춘후배(19~39) 20명은 책을 매개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소통하기 위해 평소 권하고 싶었던 책을 1권씩 들고 경북대 서문 인근 청년공감공간 다온나그래를 찾았다.

이번에 마련된 책으로 마음잇기, 청년, 문학과 마주하다.’는 지난 4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100일간 진행된 소셜미디어 독서캠페인을 마무리하면서 연계행사로 계획됐다.

또한, 소셜미디어 독서캠페인을 통해 86권의 도서가 기증됐으며, 이 도서는 다온나그래 독서존 한켠에 책으로 마음잇기기증도서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책으로 마음잇기 (사진 대구시)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김연수 작가의 초청강연회를 통해 청년에게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이라는 주제로 문학과 청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고, 이어 개최된 2부에서는 책으로 마음 잇기는 선배들이 추천하는 책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시간과 청춘선배와 청춘후배가 그룹을 만들어 청년들의 생활 신조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세대 간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시관계자는 오늘 청년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시작한 책으로 마음잇기가 마중물이 되어 청년, 민간, 시가 함께하는 청년희망 도시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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