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290대 무상지원
대구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1,290대 무상지원
  • 김시은 기자
  • 승인 2020.02.25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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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협업으로 단말기 구입비 무상지원

대구시는 지난해 2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전국 최초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높은 단말기 가격 때문에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1,130명의 이동편의를 증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하는 등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사진 대구시)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60대가 많은 1,290대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기존에 도로공사에서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이다. 대상자는 229일까지 선착순으로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 할인카드를 지참하여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문의전화 053-714-6053) 영업소 어디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에서 최초로 실시한 감면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경북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사업을 실시하거나 실시 계획 중에 있다장애인을 위한 우리 시의 우수한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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