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도 건강하게 ‘재택자원봉사활동’ 전개
자원봉사활동도 건강하게 ‘재택자원봉사활동’ 전개
  • 백송이
  • 승인 2020.04.20 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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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위기 극복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젝트 진행
재택자원봉사활동으로 봉사시간 인정

안녕, 대구! 굿바이 코로나!” 응원 편지 왔어요~!

최근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며 방역 환경이 점차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재택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25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응원메세지 보내기 자원봉사활동은 청소년과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기업 금융사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편지나 SNS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소방구급대원, 행정공무원, 자가격리자, 자발적인 자가격리자에게 응원메세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1365자원봉사포털(1365.go.kr)을 통해 자원봉사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3개 아파트 단지는 안녕, 대구! 굿바이 코로나! 이웃에게 안부 메시지를 전달해요!’를 전개한다. 강변동서마을, 대구혁신천년나무3단지, SM안아주아파트의 거주 주민이 손 소독제·비타민 각 1, 안부편지를 동봉하여 이웃집 우체통 및 현관문 앞에 전달하는 이 봉사활동은 희망메시지, 응원키트와 함께 어려운 시기 속 훈훈한 모습을 자아낸다. 더불어 인증 사진과 소감문을 작성하여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이메일(0531365@naver.com)으로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1시간이 인정된다.

시민들의 응원편지
응원편지

 

아이들에게 전하는 어른들의 응원 마음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 되어있지만, 아직까지도 아동용 마스크를 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재봉틀 사용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이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천마스크 키트를 수령하여 자택에서 아동용 천마스크 만들기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스크는 대구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내 입소아동들과 장애특수학교 전교생, 환경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지원되고 봉사자에게 5장당 2시간의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된다.

한편,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무기한 연기로 인한 가정에서의 보육 스트레스가 증가됨에 따라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김웅서 외 212명 피트니스인 및 대구광역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저소득 및 한부모 651개의 가정에 식료품과 아동실내놀이용품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에게 위로를 전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의 아동키트 전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의 아동키트 전달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54)미취학 아동들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영양제와 실내놀이를 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아동위생키트로 아이들이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코로나19 대응에 최전방에서 애쓰고 계시는 의료진에게 전달해드리는 희망의 메시지와 이웃 간의 안부를 전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응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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