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온라인 음악교육의 장 펼쳐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온라인 체험관 개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개학을 한 가운데 여러 기관에서도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코로나19 여파로 안전체험관이 휴관함에 따라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온라인 체험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체험관’을 개관했다. 코로나19로 휴관을 하면서 생긴 안전체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험교육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데 체험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체험관에서는 소방관이 직접 교육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지하철 안전체험 등 7가지 체험 소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영상을 제작해 올릴 계획이다. 김선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미뤄지고 안전체험관이 휴관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체험 기회가 사라졌다”며 “온라인으로 체험하며 안전체험 공백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음악교육 프로젝트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공동 기획한 특별연주회 「클래식 오아시스」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2회씩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 채널에서 펼쳐진다. 이 연주회는 온라인 개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전용홀인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의 고품격 음향을 바탕으로 한 실감나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컴퓨터와 핸드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 수업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교사 및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공연·행사 취소 및 연기로 기약 없이 쉬고 있는 대구지역예술인들이 연주를 선보이는데 이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더하고 생계를 지원하는 효과를 창출한다. 영상을 시청한 김인경(도원고) 양은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데 성악가 선생님이 직접 가곡 ‘남촌’을 불러주시고, 곡 해설도 들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온라인이지만 음악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져서 감명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