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웹툰‘운수 좋은 짤’네이버 연재
대구시교육청, 웹툰‘운수 좋은 짤’네이버 연재
  • 조소영 기자
  • 승인 2017.12.11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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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브랜드 웹툰 ‘운수 좋은 짤’ 2화의 한 장면
대구시교육청 브랜드 웹툰 ‘운수 좋은 짤’ 2화의 한 장면

 

학교폭력예방 주제 웹툰, 반응 뜨거워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지난 11월 14일(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운수 좋은 짤’ 웹툰 (https://goo.gl/kMnm9j)이 온라인에 연재되자 연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운수 좋은 짤’은 내년 1월 2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총8화 분량으로 대구시교육청과 교육부가 공동 제작한 네이버 브랜드 웹툰이다. 최근 사이버 폭력 등 학교폭력이 다변화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 노력과 학교폭력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략의 줄거리는 중학교 2학년 초 농구경기를 빌미로 평범한 중학생 운수(주인공)에 대한 철우(가해자)의 신체적 폭력이 시작되면서, 사이버폭력을 비롯한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얽히게 되는 사춘기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다. 

이 웹툰의 작가는 현재 네이버에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토요웹툰 ‘금수저’를 그린  HD3 작가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교사, 경찰관 등을 포함한 웹툰 제작 T/F팀을 꾸려 청소년들의 심리와 학교현장을 사실적으로 묘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1화가 공개된 직후 웹툰에 1,5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독자의 반응이 뜨겁게 이어졌다. 현재 4화까지 공개되었으며, 평점 9.92, ‘좋아요’ 21,000여개, 댓글 5,000여개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운수 좋은 짤’ 웹툰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운수 좋은 톡톡> 이벤트를 페이스북과 대구시교육청 블로그를 통해 12월 11일 (월)부터 진행한다. 

이외에도 오는 20일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현직교원 및 전문직) 70명 정도를 대상으로 웹툰 홍보와 학교폭력예방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이달 말에는 웹툰작가를 지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브랜드웹툰을 제작한 네이버 본사 견학과 HD3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조소영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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