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대면 B급 장터로 안전하고 착한 소비
B대면 B급 장터로 안전하고 착한 소비
  • 김시은 기자
  • 승인 2020.09.19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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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나가기 무서운 요즘, ‘B급장터에서 추석 선물 쇼핑하자

대구시와 동구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코로나19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하고 사회적기업의 수익창출을 위한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온라인 마켓 ‘B대면 B급 장터를 개설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구성원의 행복을 우선시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B대면 B급장터의 규모는 B, 상품은 S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엄선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소개하면서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홈쇼핑형 장터이다.

지난 826일 첫 방송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여기당의 수제청과 수제잼으로 첫 방송에 1000 여 명이 접속했고, 200건의 구매가 있었다.

이어서 두 번째 방송은 추석맞이로 기획해 91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 650 여 명이 접속했고, 판매 건수는 13, 매출은 130만원 이었다.

두 번째 방송에서는 에코&슬로우 패션 천연염색 의류(이진옥 갤러리), 니코틴 해소, 숙취해소에 좋은 빅핸즈 더치커피(레드리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설치 가능한 자동가스차단기(부르미), 면연력 증진에 좋은 유기농 연근차, 연근피클, 연근효소, 연잎밥(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4가지 상품으로 소비자를 만았다.

이날 진행된 방송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빅핸즈의 더치커피 세트와 연근사랑의 연잎밥, 이앤에이치의 마스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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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B대면 B급 장터에서는 하나만 주문해도 무료배송이라는 특별혜택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B급 장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할인가 판매를 B급장터 카카오톡 채널 방송 시작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진행해 방송 후에도 가격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16일 추석맞이 B급 장터에서는 특별히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명을 선착순으로 뽑아 16만원 상당의 이불을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구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B급장터는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물건을 보는 것처럼 집에서도 현장감을 느끼며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다꾸준한 성장을 이뤄 사회적경제기업과 대구 시민이 소통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대면 B급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한 소비자 김보은(달서구) 씨는"코로나로 인해서 외출하기 어려운 시기에 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좋다. 덕분에 추석 선물로 더치커피 세트를 구매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B대면 B급 장터는 1028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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