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 마시고, 보이스피싱도 예방하는 일석이조 이벤트!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사기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시 보이스피싱 누적건수는 9월 둘째 주까지 702건으로 그 피해금액만 146억여 원에 달한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는 요즘 추석택배 배송이나 코로나19관련 스미싱도 계속해서 발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한 달간 보이스피싱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구지방경찰청 및 대구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퀴즈 이벤트 팝업창을 클릭하거나 퀴즈 이벤트 인터넷 주소(www.defend-voicephishing.com)로 접속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OX퀴즈 5문제의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퀴즈 이벤트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저금리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그 외 보이스피싱 정의, 수법, 예방법, 범인의 실제 목소리 등 다양한 정보가 게재되어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이종섭 수사2계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그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다. 퀴즈 이벤트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커피 선물로 작은 힘이 되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송아리 기자 gnkd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