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온라인 리더스 캠프
2021 온라인 리더스 캠프
  • 김시은 기자
  • 승인 2021.02.1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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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국제인성개발교육원은 2월 5일부터 6일까지 ‘중고등학생 온라인 리더스 캠프’를 개최했다. 리더스 캠프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답답한 상황에 놓인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진행된 온라인 행사다.

댄스공연, 밴드공연, 아카펠라, 온라인 서바이벌 게임,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로 직접 만날 순 없었지만 ‘ZOOM’이라는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게임과 마인드 교육을 접목시킨 ‘마인드 사관학교’가 진행됐다. 마인드 사관학교는 군대를 컨셉으로 한 스케빈저 헌트 게임으로, 교관과 부하 두 명이 콩트식으로 학생들에게 마인드 게임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경청’, ’욕구 절제’, ‘교류’와 같이 삶에 꼭 필요한 마인드 요소들을 게임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배웠다.

스케빈져 이후,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팀의 ‘다이너마이트’ 커버 영상과 아미고 밴드의 공연 영상을 시청했다. 댄스팀의 밝은 미소와 신나는 댄스, 아미고 밴드의 아름다운 노래는 학생들의 마음을 더욱 활짝 열어주었다. 손가락 접기 게임 ‘손병호 게임’을 통해서 서로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도 짧게 가졌으며, 토크 시간에는 평소에 친구나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나누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투머로우 북콘서트 대표 문혜진 강사가 ‘변화를 불러오는 마인드 각도 BUT’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0대에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하반신 마비라는 절망스러운 사건과 맞닥뜨린 문혜진 강사는 자신의 마음에 ‘소망’을 품고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을 때, 삶이 극적으로 변화되었다고 했다. 마음의 각도를 틀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실제 이야기를 통해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에는 ‘shake it off’라는 신명나는 댄스 공연으로 캠프의 막을 열었다.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아미고 밴드의 ‘버터플라이’ 무대가 뒤이어 이어졌다. 공연 이후 전날과는 또 다른 컨셉의 스케빈져 헌트가 진행됐다.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행복의 조각’을 얻는 방식이었으며, 결국 ‘행복은 우리 마음 속에 있다’라는 메시지를 얻고 나면 끝나는 미션형 게임이었다.

천연 화장품 착한 팩토리 대표 임찬양 강사가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진 공통적인 마인드’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임찬양 강사는 자신이 실패했던 시절과 변화를 얻고 성공했던 시절을 비교하며,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무엇인지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두려움 앞에 물러서지 않고 뛰어넘는 마인드와 어려움을 극복한 전문가와 교류하며 배우는 것이 곧 각자의 꿈에 더욱 다가서는 방법임을 정확하게 알려주었다.

“이번 리더스 캠프가 온라인이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해보니 재밌는 활동이 많아 생각보다 유익한 시간이 된 거 같습니다! (서승희 학생/ 중학교 1학년)”

“방학이라 집안에서만 지내기 답답한 차에 온라인으로 캠프 참석하면서 공연도 보고 얼떨결에 방장이 되어 친구들과 게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우찬 학생/ 고등학교 1학년)”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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