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창조경제단지서 사회혁신포럼
대구시가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2일 오후 3시 30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대구사회문제를 공유하고 사회혁신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대구사회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총 200여명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들이 생각하는 대구의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이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안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 계획이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에서는 ‘내가 느끼는 대구사회문제’ 라는 주제로 시민들 간의 토론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사회문제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은 월드카페 방식으로 관심있는 주제별로 모둠 토론 후 결과 전체를 공유하고 열린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들을 교류·연결하는 등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올해 두 번째로 일반시민, 시민단체, 시민활동가, 관련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사회혁신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관련 문의는 대구시 시민소통과 시민협력팀 또는 시민공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14일 ‘사회혁신의 진화! 대구에서 시작한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차 포럼에서는 지역의 시민활동가 100여명이 모여 대구사회혁신활동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