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TIME TO CONQUER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온라인으로 ‘월드 컨퍼런스’ 개최
IT’S TIME TO CONQUER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온라인으로 ‘월드 컨퍼런스’ 개최
  • 김시은 기자
  • 승인 2021.03.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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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개국 목회자, 15일부터 5일간 성경 교류
“전 세계 기독교계 당면한 위기 ‘정복(conquer)’할 비전 제시”

기독교계가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목회자들이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뉴욕본부가 주최하고 CLF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개최된다.

CLF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로 목회자 모임을 개최해 왔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불가능해진 2020년에는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전환, 6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하며 전 세계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는 대구경북에서 기독교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이영주 씨는 “40년간 교회 사모로 있었지만 죄를 짓고 회개하는 생활을 반복하며 슬럼프에 빠져있었다.”며, “하지만 CLF를 알게돼 참석했는데, 정확한 말씀으로 죄사함을 받고 기쁨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CLF 월드 컨퍼런스에는 ‘CONQUER(정복하다)’를 주제로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과 해외 주요교단 지도자들의 주제강연을 비롯해 ‘성공적인 목회’, ‘청소년 사역’, ‘믿음의 삶’ 등 목회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을 풀어갈 강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또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매시간 아름다운 찬송을 선사한다.

CLF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로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이번에 뉴욕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전 세계 기독교계가 당면한 위기를 ‘정복(conquer)’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CLF 월드컨퍼런스 대구경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온라인을 통해 우리나라와 교단의 경계를 넘어 성경을 중심으로 교류하고 배우는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지역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통한 믿음과 세계 목회자들과 영적 교류를 통해 교회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년 3월 설립된 기독교지도자연합(CLF)는 뉴욕과 서울, 홍콩, 프랑크푸르트 등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초교파 목회자 포럼을 개최, 목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TV와 라디오, SNS 채널로 컨퍼런스가 중계되며 기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컨퍼런스는 유튜브 채널 ‘CLF KOREA’와 ‘CLF USA’를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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