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KTX·SRT) 왕복 38회 정차, 동대구역·서대구역 모두 정차
대구시는 대구 동·서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성장 핵심축이 될 서대구역이 착공 3년만인 오는 3월 31일에 개통, 개통식은 3월 30일 예정한다.
서대구역은 2013년부터 대구시와 지역구 김상훈 국회의원이 함께 포화상태인 동대구역 기능분산과 대구 서남부권에 집중되어 있는 주거지 및 산업단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2015년 국토교통부가 건설 추진방안을 확정했고, 대구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난 2019년 3월 공사 착공한 후 총사업비 1,081억원(국비 92, 시비 989)을 들여 3년의 공사 끝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KTX와 SRT가 함께 지나는 서대구역 개통은 교통인프라가 낙후된 서구의 균형발전과 서남부권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현재 추진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24년 예정), 대구산업선(27년 예정), 대구경북선(30년 예정), 달빛고속철도(30년 예정) 건설과 서대구복합환승센터 등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향후, 동대구역세권과 대등한 대구권 광역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대구역 개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서대구역 개통 전날인 3월 30일에 내·외빈 및 지역주민 등을 초청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개통식 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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