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스터가드너, 화사한 꽃으로 생기 있는 삶을 선사하다
대구마스터가드너, 화사한 꽃으로 생기 있는 삶을 선사하다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7.12.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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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가꾸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사진 대구시)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작년부터 육성하고 있는 마스터가드너들과 함께 13일 요양원, 경로당과 아동양육시설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을 지원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인세티아 화분 심기를 통해 어르신들과 시설아동들에게 화사하고 생기 있는 환경을 선사하고, 미니 숯부작 정원꾸미기, 공기정화식물 실내정원조성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란 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과 지역사회 선진문화를 선도하는 사회봉사자와 가드닝 나눔 전문가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1973년부터 시작되어 10만 여명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대구마스터가드너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과 인턴십 과정을 거쳐 약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소외계층 중심으로 텃밭정원 및 실내정원 조성,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추진, 각종 박람회시 유형별 텃밭정원을 전시하고 재미있는 도시농업 체험 부스운영으로 노후화된 지역공원을 아름답게 재단장하는 등 도시농업분야에서 왕성한 재능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9월 22~23일 실시된 대구시 자원봉사 박람회에서 자원봉사 부스운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분가꾸기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화사한 꽃을 보니 적적했던 기분이 좋아졌다”,“겨울철 집안 분위기가 완전 달라질 것 같다”, “다양한 원예활동을 해주신 마스터가드너들의 봉사가 매번 기다려진다등의 다양한 소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마스터가드너들과 함께 지속적인 도시농업분야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대구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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