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한파대비 쪽방안전관리 강화 추진
대구소방, 한파대비 쪽방안전관리 강화 추진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8.02.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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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는 한파로 인한 화재위험 시기에 쪽방 화재예방을 하여 유관단체 협력을 강화하고 소방시설 보강 등 종합 지원활동을 강화한다.

대구에 있는 17개 지역 85개 쪽방의 경우 대부분 규모가 작은 소규모시설로서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 화재에 취약하다. 소방에서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지속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53개소에 소화기 48, 단독경보형감지기 113개를 설치하였다.

그러나 쪽방의 거주자가 주로 노약자인 경우가 많아 설치 후 지속적 관리가 어려워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에 대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여 작년 1215[]자원봉사능력개발원(대구쪽방상담소)MOU를 체결하여 통합 안전망 구축의 문을 열었다.

통합 안전망이란 소방관서의 안전점검과 더불어 기초소방시설 설치지원, 교육, 자원봉사 동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한 종합지원활동으로 주로 겨울 화재취약시기와 여름철 방학기간 활동을 수행하며 대구소방은 ‘1712월부터 ’182월까지를 1차 목표로 4개 소방서와 대구쪽방상담소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대표적 화재·피난 약자시설인 쪽방에 대하여 지속적 안전점검과 기초소방시설 지원은 물론 관련기관과의 인식 및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을 정례화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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