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사고 전 '외양간'고친다 방화문 잠금장치 개방 특별훈련
대구소방본부, 사고 전 '외양간'고친다 방화문 잠금장치 개방 특별훈련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8.02.06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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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방화문 잠금장치 개방 특별훈련(사진 대구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화재가 잇따름에 따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조대원 및 진압대원을 대상으로 방화문(비상구) 잠금장치 개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특별훈련을 2.1()~2.2() 10:00~12:00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특별훈련은 대구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대를 비롯한 각 소방서 119구조대원과 119안전센터 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총 233명이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 생명의 문 방화문 잠금장치의 신속한 개방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최근 제천복합스포츠센터 및 밀양세종병원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조기에 불식시키고, 인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최우선의 기본 원칙과 방화문(비상구) 잠금장치의 구성․원리 등 이론교육과 실제 현장에서의 파괴, 절단 등 방화문 잠금장치 개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철거 예정건물에서 현장 맞춤형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평소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재난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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