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 식중독 예방검사에 총력 기울인다!
대구보건, 식중독 예방검사에 총력 기울인다!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8.04.1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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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기구‧식품 식중독균검사, 식품제조용 지하수 노로바이러스검사 등 급식소, 식당에서의 식중독 발생 예방

작년 7월 경 대구의 한 산부인과병원 부속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있던 산모 8명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기온이 올라가면 어김없이 불거지는 식중독 관련 뉴스에 특히 급식소, 음식점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4월부터 10월까지 각종 식중독 발생 원천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검사를 다방면으로 실시하여 식중독예방 안전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 예방검사 활동으로는 학교급식소나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사용되는 , 도마, 행주 등의 조리기구와 음용수 그리고 각종 조리식품에 대하여 전에 식중독균 검사를 철저히 실시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급식을 위해 식품제조용으로 사용되는 지하수에 대하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균이 검출되는지 집중 검사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균, 클로스트리디움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다양한 식중독균 모니터링검사를 매월 실시한다. 식품원재료나 즉석식품류, 환경검체를 대상으로 어떠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지 추적관리사업을 추진하여 식중독발생을 사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 환경도 마련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간 6,000건 정도 예방검사를 실시하여 식중독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신속히 대응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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