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에서 버려지는 지하수 활용해 10일부터 도로 물세척 실시
대구시설공단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해소의 일환으로 4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물세척(클린로드)를 실시한다.
운영시간은 봄철 일 1회, 하절기 일 3회, 폭염특보 일 4회, 미세먼지 특보 때 일 1회를 실시하여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를 청소함으로써 물낭비를 최소화한다.
클린로드 운영구간은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 ~ 신당네거리까지 총 9.1㎞로써 지하철 2호선 내 10개 역사에서 유출되어 버려지는 깨끗한 지하수를 활용하여 도로를 세척한다. 지하수를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살수노즐을 통해 도로면에 분사하고 대기환경 개선과 도심 열섬현상을 저감한다.
대구시설공단은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중앙분리대에 안내 전광판 21개소를 설치하여 살수 전․후 상황에 대하여 3단계(안전운행 → 살수예정 → 물청소중)로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도로 물세척(클린로드) 운영 시 달구벌대로를 운행하는 차량의 감속 운전 및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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