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래 기능인재 '영마이스터' 선발
대구의 미래 기능인재 '영마이스터' 선발
  • 문진솔 기자
  • 승인 2018.04.1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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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기능경기대회 시상, 46개 직종 176명 선발

2018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44일부터 49일까지 6일간 열전의 막을 내린 데 이어 49일 오후 2시 경북기계공고에서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비롯, 선수와 가족, 지도교사, 대회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46개 직종(특성화 및 영스킬 제외)477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발휘하여 금상 46, 은상 46, 동상 48, 우수상 36명 등 총 176명의 선수가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한 선수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105일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시 대표선수로 참가하여 전국 시·도에서 모인 선수들과 열전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선수들은 잠시의 휴식기간도 없이 지도교사들과 함께 전국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우수 숙련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능경기대회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금 8, 8, 11, 우수 8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에 이어 종합 2위를 거두었다.

올해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는 시와 교육청, 산업인력공단 그리고 지역 숙련기술단체들이 합심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이다.

※ 전국대회 성적 : 20143, 20154, 20165, 20172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 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오늘날 우리 산업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 ”4차 산업에 시대에 여러분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임을 잊지 말고 남다른 자부심과 책임감로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0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2018 기능경기대회에서는 5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2,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구는 46개 직종에 1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문진솔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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