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등산객을 지켜라! 산악구조 훈련
봄철 등산객을 지켜라! 산악구조 훈련
  • 문진솔 기자
  • 승인 2018.05.0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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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산행시즌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산악사고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앞산 공원과 팔공산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시행하였다.

산악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사진 대구시)
산악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사진 대구시)

최근 3년간(2015~2017) 산악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156건인데 반해 봄철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202건으로 겨울철 대비 3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산악 구조훈련은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앞산 공원과 팔공산 수태골 두 곳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구조대원 24명이 훈련에 참가해 케이블카 고장상황 및 실족 추락 상황을 가정한 구조훈련과 계곡에 고립된 등산객 구조 훈련, 소방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훈련을 실시하였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본격적인 산행 철을 앞두고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행하게 되었으며 사고유형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함으로써 산악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진솔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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