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로타바이러스 등 감염병 대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콜레라, 로타바이러스 등 감염병 대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 문진솔 기자
  • 승인 2018.05.02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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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보건소 5월∼9, 감염병 발생 대비 관리 강화

대구시는 5월부터 기온 상승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수인성 설사 환자의 증가와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하절기 비상방역 체제를 구축하고 5월부터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한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콜레라, A형간염, 장관감염증(노로, 로타바이러스 등)등이 있으며, 학교 및 직장에서의 급식 증가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7년도 학교 등 단체급식과 외식으로 인한 발생 비율이 전체발생의 70.6%차지(2016년도:87.7%)

특히,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비상방역 근무는 51일부터 930일까지 실시하며, 이 기간 동안 「질병관리본부–대구시-구․군 보건소」는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하절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의료기관, 학교,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860개소를 운영하여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 설사환자 발생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 조치를 위하여 9개반 121명의 시, ·군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하천, 유원지, 하수구 등 취약지 5,528개소에 대하여 각 구·군 방역소독 기동반이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해외유입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하여 설사 등 의심증상 입국자에 대하여는 추적관리를 실시한다.

하절기에 특히 주의가 요구되는 감염병으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일본뇌염」, 진드기 매개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을 것과 야외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뿌리고 긴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모기 및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상생활 중 고열․설사․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문진솔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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