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팀 ‘굿뉴스코’, 컬러풀퍼레이드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
해외봉사팀 ‘굿뉴스코’, 컬러풀퍼레이드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
  • 임윤희 기자
  • 승인 2018.05.0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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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전세계 80개국에서 해외봉사…대구시민에 열정과 화합 전해

수천장의 포스트잇으로 꾸민 버스, 전세계 친구로부터 받은 전통댄스영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 얻어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대구지부는 지난 5일(토) 대구의 대표 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컬러풀퍼레이드에 참가해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거리퍼레이드는 ‘열정’을 주제로 국내외에서 73개 팀 4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굿뉴스코’ 팀으로 참가한 IYF 대구지부는 기존 대학생들과 새로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총 100명의 학생들이 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컬러풀퍼레이드의 한 장면

‘굿뉴스코’는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슬로건 아래 80개국에서 1년 동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인과 생활하며 도전과 변화, 교류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굿뉴스코’팀 대학생들은 그곳에서 배운 문화와 현지인들과 함께하며 얻은 마음의 이야기를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 ‘열정’으로 승화시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 의상을 입고 다양한 전통문화공연과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스트잇으로 튜닝한 ‘굿뉴스코’ 퍼레이드카는 화합을 의미하고, LED 차량에서 송출된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영상은 대구의 열정과 지구촌의 하나됨, 그리고 세계의 열정을 퍼포먼스와 함께 연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장만 있으면 작은 메모지이지만 수천 장이 모이자 작품이 탄생했다. 버스 전체를 장식한 색색의 포스트잇 (사진 국제청소년연합)

‘굿뉴스코’팀 박병주 팀장은 '팀원들과 퍼레이드를 준비하는 내내 1년동안 해외봉사지에서의 추억이 떠올라 행복했다'며, '해외친구들과 소통하고 자료를 주고 받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기쁨'을 대구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굿뉴스코’팀 퍼레이드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노성민(대구예술대)학생은 “기수 역할을 맡으면서 리더쉽을 배울 수 있었다”며, “대학생활에 좋은 추억이 되고 여러모로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굿뉴스코는 2019년도에 파견할 제18기 해외봉사단을 5월 29일까지 모집 중이며, 1차 워크숍은 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경북 김천에 위치한 IYF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1588-2346으로 하면 된다.

 

임윤희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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