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119 폭염쉼터’ 운영
잠들지 않는 ‘119 폭염쉼터’ 운영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8.08.1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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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대구시내 전체 119안전센터를 24시간 잠들지 않는 ‘119 폭염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119무더위쉼터 외부(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안전본부는 대구시내 119안전센터 48개소를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119 폭염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9안전센터는 업무 특성상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어,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119 폭염쉼터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간단한 건강 체크(혈압, 맥박, 체온)를 해드리며, 시원한 생수 제공 및 생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대구 소방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소방차량 12대를 동원하여 주요중심도로 82.5km78316t의 도로살수를 시행하였으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관내 쪽방촌 85개소에 대해 2656t의 물 뿌리기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부족하지만, 찜통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도록 폭염기간 동안 24시간 잠들지 않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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