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맛있는 책 한 잔 어때?
독서의 달, 맛있는 책 한 잔 어때?
  • 백송이 기자
  • 승인 2018.09.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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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3일부터 28일까지 『책 한 잔 어때?』라는 주제로 대구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책 읽는 문화

대구를 뜨겁게 달궜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되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책을 읽는 문화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지난해 독서율은 59.9%10명 중 4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2018년을 책의 해로 지정하고 9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전국 지자체·도서관·학교에서는 약 7700여 건의 독서 관련 행사를 연다.

대구시는 책의 해,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릴레이 작가 초청강연회, 올해의 책 선정, 북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 중,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는 책 한잔 어 때?’ 독서문화 행사를 소개한다.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운영

먼저 93일부터 28일까지 작은도서관 열람실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이순원 작가의 그림책어머니의 이슬털이원화 13점이 전시된다

이밖에 잡지를 무료로 나눠주는 ‘BookBook적 나눔장터도서관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증정하는 어서와~ 우리 도서관은 처음이지?’ 도서관 소식지를 읽고 퍼즐 이벤트에 응모하는 도전! 퍼즐왕()나눔 캠페인으로 두루마리 시가 들어있는 시항아리를 도서관에 비치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등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9월 행사기간 동안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유익한 독서정보가 담긴 소식지 쉼표, LIBRARY(Vol.2)와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제작한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가 수록된 자석책갈피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을 방문한 이지혜(서구,32) 씨는 평소 책을 자주 보지 않는데 지인의 권유로 작은 도서관에 회원가입하여 추천도서를 대여하고 뜻밖의 선물도 받게 되었다. 이번 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에게나 독서 동기부여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803-568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dae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백송이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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