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민에 마음의 쉼표를 선물하다 ‘투머로우 북콘서트’
의성군민에 마음의 쉼표를 선물하다 ‘투머로우 북콘서트’
  • 송아리 기자
  • 승인 2018.10.17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성공업고등학교 북콘서트 (사진 투머로우 후원회)
의성공업고등학교 북콘서트 (사진 투머로우 후원회)

월간지 투머로우후원회는 지난 4일 의성공업고등학교와 안계면 군립도서관 2곳에서 학생들과 안계면민을 대상으로 투머로우 북콘서트(이하 북콘서트) '그때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를 개최했다.

북콘서트는 신나는 북소리와 함께 아카펠라로 참가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마음 두드리기' 시간에는 "요즘 애정표현을 가장 많이 하는 대상은?",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언제였는가?" 참가자들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아버지뿐만 아니라, 가족과 의 거리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 및 가장 행복했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아카펠라, 마음 두드리기, 감동영상, 마인드 톡, 어쿠스틱 공연, 마인드강연 순으로 진행된 북콘서트는 학생들과 안계면민들의 마음에 쉼표를 선물했다.

국제인성개발교육원 주성권 마인드전문강사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눈이 있는데 그 중 마음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은 굉장히 행복한 사람이라며, “마음의 눈으로 아버지와 가족과 마음의 대화를 하고 마음에 쉼을 가진다면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연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안계면 관계자는 체험담과 마인드강연을 통해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이미지로 굳혀진 내 생각속의 아버지와 실제 아버지의 마음은 전혀 달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기보다 보여지는 아버지의 모습만 보고 오해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오늘 아버지의 사랑을 만나게 해준 북콘서트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아리 기자 gnkd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