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살기 좋은 대구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살기 좋은 대구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8.10.17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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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 개최

대구시는 1013토요 오전 930분부터 저녁8시까지 두류공원 내 성당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제 13회 자원봉사자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박람회는 안녕, 대구! 건강한 자원봉사로’ 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73개의 자원봉사 체험‧홍보관, 30회의 재능기부 문화공연, 서거달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광역‧기업자원봉사 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민관협력 행사로 103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73개의 다양한 자원봉사 홍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이 참여했고, 1200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하는 등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모으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부스 체험을 기다리는 시민들

한편, 73개의 홍보·체험부스에서는 안심, 안부, 안전을 주제로 안심하는 사회를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 에코백 만들기를 비롯하여 안부를 묻는 사회를 위해 시각장애체험, 청소년 재능나눔, 자기 혈당숫자 알기, 그리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 체험, 승마힐링 체험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특히, 사전에 신청한 시민들이 함께 두류공원 생태형 여울길 3.2km를 걷는 서거달(서고,걷고,달리고) 대회가 열려 2,500여명의 참가자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대구공동체를 위해 늘 수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며 대구는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이버 자원봉사교육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 봉사에 참가한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학년 최유진 학생은 "이런 봉사박람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워봉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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