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할 수 있다' 내일 My Job&Tomorrow 콘서트 개최
'청년은 할 수 있다' 내일 My Job&Tomorrow 콘서트 개최
  • 김시은기자
  • 승인 2017.12.11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창업 선배들의 취업진담‧좌충우돌경험담‧실패스토리 공유

'청년은 할 수 있다' 내일(My Job&Tomorrow) 콘서트(사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취업과 창업에 대해 고민 중인 대구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년 내일 My Job&Tomorrow 콘서트는 청년은 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진로탐색 기회제공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도전의식을 공유‧전파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취‧창업에 먼저 도전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실패와 도전을 통해 체득한 실제 경험담을 전달해 주고, 직업이나 진로선택 시 시행착오를 줄여 본인이 원하고 소질 있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력해 주기 위해 마련한 토크 콘서트이다. 

이날 프로그램중 전문가 특강에는 김성희 (전)KAIST 교수, 이동형 (전)싸이월드 대표가 나서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면서 겪게 될 많은 어려움을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멘토 특강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취‧창업 3~4년차 선배들이 현재 진행형인 좌충우돌 경험담과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기 위한 그룹 멘토링과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청년들의 멘토로는 워드스미스출판 추현호 대표, AVACO(기업) 백철민 멘토, 창업아리에서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고퀄 우상범 대표가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의 다양한 고민 해결을 지원했다.

워드스미스출판 관계자는 도전하는 힘도 근육과 같아 자주 사용하면 더욱 강해진다. 청년의 도전은 특권이며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과정을 통해 배우면서 꿈에 다가서는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 메세지를 전했다. 고퀄의 우상범 대표는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막연하게 리스크 기반 테스팅만 하는 것은 도박인 것 같다. 지속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들을 거치며 위험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창업준비 청년들에게 조언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내일학교 사업의 시범운영에 이어 내년에는 청년들이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 청년들의 참여를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