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넘는다!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개최
코로나19를 넘는다!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개최
  • 김시은 기자
  • 승인 2020.07.17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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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2.28기념중앙공원 청소년광장 무대서 비대면 개막식 개최

오는 718일 오후 3, 2.28기념중앙공원 청소년광장 무대에서 ‘2020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첫 번째 어울림마당이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통해 실시간 LIVE 방송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 함양과 주도적 문화 활동 참여를 위해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올해 첫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울림라디오 2.28Hz’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방송된다.

이번 개막식 행사는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제32회 청소년대상 시상, 나만의 코로나19 예방법 공유 코너인 슬기로운 예방생활’, ‘코로나19 때문에 이것까지 해봤다!’ 사연 소개 및 청소년만의 자부심 보여주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 7월 초 제32회 청소년대상의 영광을 안은 심순경(, 대구외고 중퇴)을 비롯한 수상자 6명을 초청해 상장 수여 및 축하의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독려하기 위해 사전 사연신청 및 선정, 라이브방송 실시간 퀴즈를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청소년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등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안내 자원봉사자 배치, 행사장 내 참석자 최소화, 2m 거리 유지 위한 지그재그 좌석 설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행사장 입·출구 별도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조치에도 만전을 기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학과 동시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야 할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머물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다보니 누구보다도 심리적, 신체적 고통이 컸으리라 생각된다.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2~3회 정도 2.28기념중앙공원, 동성로 야외무대 등에서 청소년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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