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 봉사 · 자기개발 · 탐험활동 으로 포상시상··· 71명 선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9일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를 열고 총 71명의 청소년에게 포상을 시상했다.

올해 처음 운영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9~1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탐험활동 등을 실시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해 지역과 세계에 이바지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있다. 각 활동의 참여 횟수와 시간을 종합해 금장, 은장, 동장 수여가 결정되며, 올해 은장 5명이 선정됐다.  

수성구는 이 포상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결정력을 발휘해 선택한 활동으로 자기주도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모태로 하고있다.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처음 시작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현재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2018년에는 포상제를 더욱 확대해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금장, 은장, 동장 수여자를 배출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상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자기주도성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뤄가는 청소년기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아리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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