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 파수꾼으로 전문 능력 갖춘 대구의용소방대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12월 12일, 13일 이틀간 충남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대구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가하여 전국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국 18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가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로 나뉘어 분야별로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구소방이 생활안전강사 분야에서 서부의용소방대 박종임 대원이 최우수, 심폐소생술 분야에 동부의용소방대 백성휘, 방미영 대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구소방에서는 일상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지역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주안점을 두고 의용소방대원을 생활안전강사와 심폐소생술강사로 양성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는 생활안전강사 53명, 심폐소생술강사 148명이 학교, 기업, 각종 단체 등을 찾아가 대국민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의 조직 문화 혁신과 대원들의 개인 전문 능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송아리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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