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길을 여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 '불법 주정차와 전쟁'
생명의 길을 여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 '불법 주정차와 전쟁'
  • 송아리 기자
  • 승인 2018.0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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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신속한 소방차 출동 위한 불법 주정차와 전쟁 선포

(사진 대구소방안전본부)
(사진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월부터 각종 현장에서 소방차 진입을 막는 불법 주정차에 대해 과감하게 의법처리한다.

새해 첫날 강원도 강릉소방서 경포119안전센터 내 해맞이 관광객의 불법 주차로 30여분간 소방차량이 출동 할 수 없었을 때, 새해 첫날이라 하여 관용을 베풀어 주의와 계도로 해결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소방차량의 통행을 막는 차량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대구소방본부는 단계적으로 주정차 특별금지구역을 지정, 금년에는 다중운집시설(전통시장, 영화관 등)2019년에는 피난약자 이용시설(학교·병원·유치원 등), 2020년이후로는 주택가이면도로(진입곤란 골목 입구 등)100여곳을 지정해 경찰·구청 및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단속 할 예정이다.

또한 5층 이상 공통주택 1,567개소에 대해서는 주택관리사협회와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연말까지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 해 화재시 소방차가 위치 할 전용구간을 확보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시민계도를 통해 소방차가 골든타임내 현장 도착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아리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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