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보호독거노인 비상연락망 구축 등 독거노인의 안전에 만전 기해
대구 서구청은 설 명절을 맞이해 독거노인, 결식우려 아동 등 취약계층의 상대적인 명절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및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서구는 관내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대상자 1,325명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중 불의의 사고로부터 즉각적인 보호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요보호독거노인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설 명절 기간 내 자녀 및 친지방문자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독거노인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들은 노인복지관 등에서 후원받은 생필품꾸러미 88박스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곰국 49팩을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 ‧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설 명절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해 결식우려아동을 위하여 연휴기간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및 급식방법을 사전에 파악하고 연휴기간 중 이용가능 한 음식점을 아동에게 사전 통지하여 서구관내 지역아동센터(34개소)에서는 결식우려아동(860명)에게 밑반찬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2.12(월) 14:00 지역 어르신들의 명절소외감 해소 및 건강기원을 위한 설맞이 합동차례를 개최해 합동차례와 함께 문화공연 행사를 실시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결식아동들이 이웃들로부터 소외받지 않고 다함께 설 연휴를 함께 즐겁게 잘 지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보호대책을 마련했으며 주위에 계시는 이웃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송아리 기자 gnkd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