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하중도 유채꽃밭 조성, 7일 본격 개장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밭 조성, 7일 본격 개장
  • 송아리 기자
  • 승인 2018.04.09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근성 개선, 주차장 확보 등 추진,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도 반영

하중도 전체 조감도 (사진 대구시청)
하중도 전체 조감도 (사진 대구시)

대구시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금호강 하중도를 테마가 있는 자연생태섬으로 조성하여 전국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일 유채꽃밭이 개장되자 지난 주말 많은 방문객이 이 곳을 찾았다.

최근 몇 년간 SNS를 통해 널리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하중도에는 연간 3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일시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하중도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편의시설도 부족하여 불편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하중도를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하중도 내 주차장을 둔치로 이전하고 진출입로를 건설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대구시는 전망대 설치와 노곡교 경관개선,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하중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기반시설사업을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다.  

아울러 대구시는 하중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접수, 인터넷 대구광역시 두드리소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향후 콘텐츠가 있는 하중도 조성에 적극 반영, 하중도가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송아리 기자 gnkd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