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대구 문인과 시민의 만남의 자리 마련
중앙도서관, 대구 문인과 시민의 만남의 자리 마련
  • 조소영 기자
  • 승인 2018.04.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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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토크 및 대구 문인 작품 전시회 개최 


대구중앙도서관은 지역문인들에 대한 관심 확산과 지역문학의 발전을 위해 대구문인협회와 힘을 모아 13일(금) 오후 2시 도서관 1층 가온 갤러리에서 ‘지역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토크’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대구 문인들의 시화와 시집, 수필집 등 다양한 작품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대구 문인 작품 전시회’를 12일(목) ~ 18(수)까지 가온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역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토크’는 초대 시인 박방희의 문학세계와 대구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시인과 진행자의 토크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팝페라 가수 성규징의 시노래, 이유선 시인의 시퍼포먼스, 이지희 시낭송가의 1인 뮤지컬 등을 함께 감상하는 문학과 예술이 어루러진 자리로 꾸며졌다.

박방희 시인은 1985년부터 무크지 ‘일꾼의 땅’, ‘민의’, ‘실천문학’ 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2001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6년 한국 현대시조 100인에 선정되었고, 2017년 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과 금복문화상(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그리고 새바람아동문학회 회장, 푸른아동청소년문학회 부회장, 윤동주선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 등을 역임, 지금은 제13대 대구문인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대구 문학의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전시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나 독서문화과(053-231-2042)로 문의하면 된다.

 

조소영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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