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잔류농약, 안심해도 될까
골프장 잔류농약, 안심해도 될까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8.05.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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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골프장 4개소 대상, 5월부터 9월까지 실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의 잔디, 수목 등에 농약살포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5월에 토양, 연못, 유출수 등의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올해 상반(건기)5월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독성 농약사용 금지에 따른 사용여부 판정 및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팔공컨트리클럽, 냉천컨트리클럽, 육군 무열대, 공군 11전투비행단(K-2)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4~6) 우기(7~9)에 각 한 차례씩 토양, 연못, 유출수 등의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검사항목은 트랄로메트린 등 고독성 농약 3, 피프로닐 등 잔디사용금지 농약 7, 다이아지논 등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이며, 최근 3년간(’15~’17) 검사에서 4개 골프장 모두 전항목 불검출로 나타났다.

또한, 검사결과는 7월에 발표되며, 금지된 농약이 검출될 경우 해당 ·군에 통보하여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은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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