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아파트 시범 운영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아파트 시범 운영
  • 송아리
  • 승인 2017.12.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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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음식물 제로화 시범 아파트 업무협약(MOU)'체결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시범 아파트 업무협약 체결식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시범 아파트 업무협약 체결식

북구청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도입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아파트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12월 5일 오전 11시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북 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주)우람 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시범 아파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시범단지로 선정된 아파트는, 12월 초 입주예정인 칠성동의 대구역 유림노르웨이 숲으로, 해당 단지에는 중온 미생물 발효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분해하는 199kg 처리용량의 대형 감량기 2대를 설치하여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는 기존 공동주택에서 사용하던 무게 계량형 RFID 기기에 수집된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 발효 처리하는 기능이 추가된 기기로, 음식물 쓰레기를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장비이다. 처리된 음식물쓰레기 잔재물은 퇴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제로가 된다.

배광식 구청장은 환경오염 방지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게 필수적이다, “우리 구에서는 기존의 종량제 방식 이외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도입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아리 기자 gnk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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