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 폐쇄ㆍ개발에 박차!
대구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 폐쇄ㆍ개발에 박차!
  • 문진솔 기자
  • 승인 2018.08.31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도시공사, 타당성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시행

대구시는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 개발과 관련하여 금년 내 민영개발 추진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여 대구도시공사를 통해 「타당성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여 내년부터 자갈마당 폐쇄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경사진(사진 대구광역시)

대구도시공사는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에「타당성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 추진을 위해 지난 717일 조달청에 입찰공고를 내고 과업설명회를 실시하여 총 6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으며 823일 개찰을 통해 최종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용역은 대상지의 현황분석, 수요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지역이 가지는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역 이미지 쇄신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최적의 개발 방안을 수립하여 개발구역을 지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경사진(사진 대구광역시)<br>

이는 공영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개발구역을 지정하는 법적 절차를 거쳐 주민동의가 불필요한 수용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아직도 영업 중인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를 조기에 폐쇄하기 위함이다.

대구시장은 자갈마당이 금년 내 민영개발 추진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내년도 공영개발을 곧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자갈마당을 폐쇄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도시 정체성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진솔 기자 gnkd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